《Fantasy Seoul》 For Culture Station Seoul 284, 2019













전시 《환상서울》 스케치 영상 보기는 위 링크를 클릭


당신은 전시 《환상서울》에서 무엇을 보셨나요?     

서울은 뭐랄까... 얼음과자, 각설탕, 그리고 시궁창.
우리가 여태 기댔던 바람벽을 다 허물고 허허벌판에 서면, 
서로의 심장과 손끝과 입술을 모아 간구했던 것이 아무 약속도 아니었던 시간, 
우리가 때로 모였던 광장이 그저 낱낱의 격자가 되어 분산되는 파편, 
문득 주워든 이것이 2019년 12월 8일 5pm이라는 극단의 응집된 숫자, 
우린 그냥 자벌레처럼, 마른 나무줄기지만, 생명 같은 게 있었던 거여서, 
몸을 구부려 한자한자 몸길이만큼 얼음과자를 오르고 각설탕을 기어서 시궁창을 건너지.
서울 안녕. 
전시 《환상서울》 관람객 박유리의 글



- 장소. 문화역서울284 RTO
- 일시. 2019년 12월 7일(토) - 12월 10일(화)
- 참여작가. Image Paradigm, 최세희x조인철
- 기획. Image Paradigm
- 주관·주최. 문화체육관광부·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문화역서울284